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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Steve Jobs (1955~2011) Statement from President Barack Obama : "Michelle and I are saddened to learn of the passing of Steve Jobs. Steve was among the greatest of American innovators - brave enough to think differently, bold enough to believe he could change the world, and talented enough to do it. By building one of the planet's most successful companies from his garage, he exemplified the spirit of American ingenuit.. 더보기
Good Neighbors (NGO) 일마치고 집에 들어서니, 저녁에 하필 교회 소모임이 있는 날이다. 맨날 피곤하다는 핑계로 와이프와 아들녀석만 한동안 보내다가, 오늘이 당분간동안 마지막 모임일거라는 말에 거절하기가 미안했다. 거기다가 아빠도 같이 간다고 신나해하는 녀석을 보니, 조금 피곤했던 것이 잠시 잊혀졌다. 오늘 모임을 위해 집으로 초대해준 교회 식구는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해서 제법 큰 사업체를 경영하는 부부인데, 도착하니 내 나이쯤 되어보이는 처음 보는 다른 커플이 인사를 건넨다. 'Good Neighbors'라는 Non-Government Organization (NGO) 소속의 미주 본부장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나중에서야 'World Mission'과 더불어 한국의 가장 큰 국제 구호 단체임을 알게되었다. 오늘 집주인이 몇달.. 더보기
주호의 꿈 "대한민국은 빈곤한 이들이 끔찍한 가난의 늪에서 벗어날 확률이 고작 6%에 지나지 않는 빈곤의 함정에 깊이 빠진 나라다." - 김대일 서울대 교수 전에는 아니었는데, 아마도 나역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 이후에야 생각이 변한듯 싶다. 기본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가여운 심정의 측은함보다는 방치된 아이들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못난 부모의 탓인가, 허울만 있는 기괴한 자본주의의 폐단인가. 이 아이에게 언젠가 꿈은 꼭 이루어질거라 얘기해주고 싶지만, 마음만큼 입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만약 내 아이였다면, 나는 누구를 원망할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