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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evers

Alexander Prior : Seattle Symphony Orchestra - Alexander Prior, 17 years old, conducts the Seattle Symphony Orchestra during a rehearsal. The British teenager is expected to stand in for no-show guests and lead special concerts this year. Many of the Orchestra members have their own children of his age, many had joined the Orchestra even before Prior was born. "I don't think age really matters so much. Young musicians have a certain energy.. 더보기
Robert Harrison : The Icarus Project - These glorious photos of space were taken by amateur enthusiast Robert Harrison, using a cheap Canon digital camera, some duct tape and a helium balloon. In total, the rudimentary space camera cost just £500 on a project which a NASA spokesman admitted would have cost them millions of dollars. The device uses materials readily available online, including loft insulation to wrap both the camera.. 더보기
Dennis Hwang : Google Doodle - Dennis Hwang, the 23-years-old Korean-American and Chief Google Doodler at Google Inc., illustrates the making of Google Doodle from start to finish. The following is the excerpt from the interview with 'The Korean Herald' after Google's Korean Independence Day Logo shown worldwide in August 15, 2009. Herald: How did you come to do the Korean Independence Day logo? Hwang: Google makes a big ef.. 더보기
Monica - 'Saint Augustine and Monica' (1846) by Ary Scheffer 1. 내가 만일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방언으로 말을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2.그리고 만일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내가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러나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3.그리고 만일 내가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도 내 몸을 불사르도록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4.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유익을 구.. 더보기
Joe Hisaishi : One Summer's Day - One Summer's Day 'Live' : Spirited Away (千と千尋の神隠し) is a 2001 Japanese anime film, with the OST written and directed by the famed composer & musician, Joe Hisaishi (久石讓). The film received many awards, including the second Oscar ever awarded for Best Animated Feature, the first anime film to win an Academy Award, and the only winner of that award to be traditionally animated or win among five n.. 더보기
故 조경철 박사 ㅗ 1929년 4월 4일 평안북도 선천 태생 1953년 연세대 물리학과 졸 1962년 미 펜실베이니아대 한국인 최초 천문학 박사 수여 1965년 미국 항공우주국 (NASA) 한국인 최초의 연구원 등용 1968년 모교 연세대 교수 취임 1969년 미 아폴로 11호 달착륙 상황 동시통역 해설 2010년 3월 6일 향년 81세로 별세 '나는 큰 감투도 쓰지 못했고 돈도 벌지 못했다. 그러나 나에게는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아폴로 박사 조경철'은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다. '서민의 친구'란 애칭이 내게 주어진 가장 큰 감투라고 생각한다.' - 자서전 '서해문집' 中 "저 양반, 정말 똑똑한 사람인데." 희미한 기억이지만, 아주 어렸을적 이따금 TV로 비춰진 고인의 모습이 나올때면 부모님께서 혼잣말 비슷하게 매.. 더보기
열아홉 종호의 선택 사진속 이야기에 차마 덧붙일 말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다. 어줍잖게, 희망이라느니 용기라느니 위로의 마음이랍시고 건네는 일조차 감히 저들에게 상처라도 될까봐서 머뭇거려진다. 어찌 나는 아니 행복할 수 있는가. 더보기
당신은 출세하였습니까 : 유시민 내 중고등학교 시절, 때때로 시내버스 오가는 길에 처음 퀘퀘한 최루탄 냄새를 맛보았고, 그맘때쯤 9시 뉴스에 연일 화염병 던져대던 빨간 복면 대학생들 모습에 서서히 길들여지며 사춘기를 지냈으나, 도미한지 어언 20년 가까이 되다보니 한국 정치에 관심 끊은지 좀 되었다. 사실은 좀 의도적인 부분도 없지 않다. 보기 싫어도, 듣기 싫어도, 간간히 접하게 되는 한국 정치판을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안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겠다도 싶었다. 그래서 나는 좌익이니 극우니 하는 단어들에 이제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치 찌라시 기사들을 무슨 연예특종 읽듯 그저 담담하게 받아드리게 되었다. 만인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란 애시당초 없는것. 그런데 유시민 전장관같이 유난히 개개인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정치.. 더보기
Utopia Sweden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냐?" 아주 어렸을적 멋모르는 동네 꼬마녀석들끼리 장난으로 주고받던 대화인데, 그때 무엇을 알고나 그랬는지 나는 늘 스웨덴이라고 답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대충이나마 유럽 어딘가에 잘사는 나라 쯤으로 알고 있었고, 다들 아는 미국보다는 특이한 대답이 더 멋져보이랴 그랬던것 같다. 그게 어언 30년 전 얘기다. 전 국민이 자기 수입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는 나라. 그래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무상의료 무상교육. 노동자가 책을 읽는 사회. 국회의원직을 임시직으로 여기는 국민들. 보통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 나라. 유럽 여러 나라의 사회 복지 수준이야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의 국민 의식마저 이정도로 차이가 나는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 참으로 별나라 이야기로 들릴만.. 더보기
1위의 비결 : 유재석 나는 소위 연예인들에 대한 막연한 판타지나, TV 화면으로 포장되는 단편적인 그들의 이미지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반대로, 공인도 아닌 이들을 향해 세상의 도덕적인 잣대로 섣불리 비판하거나, 어떤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할 만큼 그들의 위치가 높다고도 여기지 않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모범이 되어야한다? 연예인들이나 동경하는 아이들이 생기는 disfunctional한 문화적 인프라가 문제지, 딴따라더러 성인군자가 되란 말인가. 연예인 사생활이 늘상 네이버 검색순위에 들고 마치 집안일처럼 감놔라 배놔라 성토하는 네티즌들 보고 있노라면, 대중은 참으로 어리석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땡큐고, 개그맨은 웃기면 그만이다. 애시당초 내가 그들에게 갖는 인성의 기대치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