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2월.
오늘밤은 별을 찍어보자. 광각렌즈가 있으면 좋으련만 이내 장비타령을 또 해가면서 그새 삼각대를 짊어지고 뒷마당에 나와있었다. 매뉴얼에서 읽은 그대로 조리개 열고 수동으로 무한 포커스 상태로 노출 15초 타이머 찰칵. 분명 내눈앞에 선명히 보이는 저기 북두칠성이 렌즈에는 왜 잡히지 않는걸까 고심해가며.
그후로는 무아지경. 밤하늘을 흠뻑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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