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섯달 난 둘째는 이제서야 토실한 제 살집을 겨우 가누어 옆으로 한번 뒤집을수 있을 뿐이다. 언젠가부터 문을 꼭 닫고 화장실 볼일을 보는 여섯살 터울의 제 형아와 같은 성장의 몸부림이다. 저를 보고 활짝 웃어주면 마치 누가 일러준듯 울다가도 방긋 미소로 답해준다.
아이들에게는 세상 모두가 저의 거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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