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ly Foolish
Blogging 이후, 사진들을 찾아보며 비로서 내 컴퓨터안의 파일들이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정리가 안되었는지 알게됐다. 여기다 갖다 대면, 내 옷장꼴은 양반이다. 머피의 법칙인지 머시긴지, 간만에 파일 정리 한번 해보겠다는 찰나에, 아뿔사 하드가 나가버린다.. 백업도 안됐는데.. 다른건 몰라도 사진들만은 잃어서는 안되는데. 부랴부랴 500GB SATA 하나 사와, 다른곳에 사진들이 혹시 백업됐나 와이프컴까지 죄다 뒤져본다. 이런 와중에도 우스운 생각이 드는것이, 어차피 내가 기억못하는 사진들은 찾아봐도 있는지 없는지 알턱이 없을텐데 뭐하는 짓인가 이게. 그리고는 문득, 우리 어머니가 예전부터, 아버지와 다투시면서까지, 여기저기 가면 사진 못 찍어 안달을 내시고, 역광에 망친 사진들까지 일일히 현상하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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